MP3플레이어 업체인 D&M이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다음달 부터 MP3P 생산을 중단키로 했다고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일본마란쓰와 구 덴소가 통합해 설립한 D&M 홀딩스는 현재 미국 투자사인 리플우드홀딩스 산하 기업으로 세계 각 지역에서 아이팟, 아이팟 미니의 경쟁 제품인 ‘리오 카르마’ ‘리오 카본’ 등 리오(Rio) 브랜드를 출시 인기를 끌었다.
D&M은 “MP3P 시장이 지나치게 성장해 니치마켓을 중점으로 하는 회사의 전략이 맞지 않는다”며 “경쟁이 극심한 MP3P 시장에 더 이상 투자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번 ‘리오’ 브랜드의 정리로 MP3P시장은 애플 ‘1강’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일본에선 애플과 소니의 2강 체제로 시장이 급속히 재편될 전망이다.
FT 등 외신들도 리오의 퇴출이 마이크로소프트(MS), 리얼네트웍스, 넵스터 등 MS 표준에 근거해 인터넷 음악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에 큰 충격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업체는 영업의 상당부분을 D&M, 삼성전자, 크리에이티브테크놀로지 등 MS표준 MP3를 판매하는 업체들에 기대왔기 때문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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