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54억원에 달하는 상장사의 주주관리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전자증권제, 전자주주총회 등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5일 한국상장사협의회가 광주대 김순석교수에게 의뢰해 발표한 ‘주주관리비용 효율화에 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상장기업들의 연간 주주관리 비용이 254억원(주식발행 9억원, 명의개서대행수수료 100억원, 주주총회 소집비용 145억원), 1개 상장사당 1640만원으로 비용부담이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협의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유가증권을 전자등록부에 등록해 실물증권의 발행없이도 명의개서업무나 각종 신고 등 사무처리 절차가가능 하도록 전자증권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주주총회소집을 전자문서 이외에도 전자적 방법 또는 전자매체로 보다 범위를 확대해야하며 주총 전자투표제도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경제 많이 본 뉴스
-
1
애플페이, 국내 교통카드 연동 '좌초'…수수료 협상이 관건
-
2
단독CS, 서울지점 결국 '해산'...한국서 발 뺀다
-
3
'코인 예치' 스테이킹 시장 뜬다…386조 '훌쩍'
-
4
단독FIU, 업비트 KYC 부적정 건 제재심 연다
-
5
빗썸 KB행 신호탄…가상자산 거래소 실명계좌 '지각변동' 예고
-
6
[이슈플러스] '실손보험 개혁안' 두고 의료계 vs 보험업계 평행선
-
7
[이슈플러스] 1·2세대 실손도 '위험'…법 개정해 기존 계약까지 뒤집는다
-
8
은행 사활건 기업·소호대출, 디지털뱅킹 전면 부상
-
9
[ET라씨로] LA산불에 기후변화 관련株 급등… 케이웨더 23%↑
-
10
새해 첫 자금조달 물꼬튼 카드업계…“금리인하기, 내실부터”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