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CT대학원 오는 30일 개원

과학기술과 문화기술의 융합을 지향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로버트 러플린)의 CT대학원(원장 원광연)이 이 오는 30일 원내 야외정원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문화관광부와 공동 설립하는 이 CT대학원에는 CT라는 개념을 세계 최초로 만들어낸 원광연 교수를 비롯한 20여 명의 KAIST교수들과 최근 보강된 3명의 초빙교수, 그리고 서울대· 국민대 등 타 대학의 교수들도 겸직교수로 참여한다. 또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 남캘리포니아대학 등 해외 대학 교수와 세계적인 게임 기획자인 어니스트 애덤스가 겸직교수로 초빙됐다.

 이 CT대학원은 국내 문화산업의 취약 분야인 문화콘텐츠 창작과 기획, 문화산업경영(Culture Management) 등을 주로 교육하게 된다.

 문화관광부는 앞으로 10년 동안 매년 40억∼60억원의 예산을 CT대학원에 지원할 계획이다.

 원광연 원장은 “최근 입학 신입생 모집에서 석사과정 20명 모집에 70명, 박사과정 5명 모집에 20명이 지원하는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며 “오는 2007년도부터는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에 새로 마련되는 강의실까지 확대해 매년 100명 내외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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