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방송 솔루션업체 인터랙티브티비미디어그룹(이하 ITMG·대표 서성호)은 디지털 및 데이터방송 애플리케이션을 실제 방송과 동일한 환경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i-TV 포터블 송출시스템’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스트림 제너레이터, 멀티플렉서, 데이터 인코더, PSIP/SI/PSI 제너레이터, 내장형 모듈레이터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때문에 기존의 고가 송출장비 없이도 이 장비를 통해 직접 디지털방송과 데이터방송 신호를 모두 송출할 수 있다. MPEG-2를 기본으로 하며 위성방송(MHP)과 케이블(OCAP), 지상파(ACAP) 데이터방송 표준을 모두 지원한다. 특히 OCAP 버전은 ITMG의 상용화 솔루션인 모니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표준을 준수하는 모든 미들웨어를 지원하므로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데이터방송채널사용사업자(DP), 셋톱박스 제조업체 등 데이터방송 콘텐츠 관련업체의 개발과 검증에 효율적이다.
ITMG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송출시스템이 출시와 동시에 국내와 유럽에 판매됐다”며 “이러한 실적을 기반으로 국내 데이터방송 관련 업체들에 본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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