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대표 손영진)는 17일 전무 5명, 상무 6명, 이사 5명을 포함, 전사업부에 걸친 대규모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3월 손영진 사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정기인사로, 의욕적인 사업추진에 필요한 본격적인 진용이 갖춰진 것으로 평가된다.<관련기사 29면>
전홍원 전무는 통신사업부(SP) 영업총괄 임원으로 승진해 KT 및 주요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SP사업부의 총괄책임을 맡게 된다.
그동안 채널을 대상으로 한 영업 총괄을 맡아온 김중원 신임 전무는 재무, 공공, 제조분야 전반에 걸친 엔터프라이즈 분야의 영업총괄을 담당하며, 상무에서 승진한 조태영 전무는 중소기업 전반에 걸친 커머셜사업부의 영업을 총괄한다.
최근까지 싱가포르에서 아시아와 호주지역 고객서비스 총괄매니저를 담당했던 양경창 전무는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의 마케팅팀을 이끌게 되며, 싱가포르 맥데이터 아태본부에서 채널 OEM영업 담당 이사, HP의 아태본부 엔터프라이즈 마케팅 이사, EMC 아태본부 글로벌 채널 개발 매니저 등을 역임하고 최근 영입된 심우기 전무는 채널사업부를 이끈다.
이밖에 이문철 전무는 시스코 본사에서 북아시아 지역 총괄 재무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또 신임 조동수 상무는 엔터프라이즈사업부 공공팀에서 영업을 총괄하며, 특히 공공시장에서의 시스코 AT(Advanced Technology) 솔루션 도입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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