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전국 저소득층 밀집지역 등 정보화 취약지역 30곳을 선정, 최신 정보기기를 갖춘 다기능 정보이용센터 ‘IT 플라자’를 강원도 태백 장애인종합복지관부터 순차적으로 개설한다고 17일 밝혔다.
IT 플라자는 지역 간 정보화 혜택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된 사업으로, 올해의 경우 강원도 태백시 등 전국 중대도시 30곳이 대상이다.
특히 이번에 신규 개소하는 IT 플라자에는 각각 20여대의 멀티미디어 PC와 디지털 캠코더, DVD 플레이어, 멀티미디어 편집 소프트웨어 등 최신 장비가 구축돼 인터넷 공부방이나 멀티미디어 제작실, 디지털 사진관 등 다양한 용도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설은 지역의 전 주민에게 무료 개방된다.
정통부와 정보문화진흥원은 IT 플라자 외에도 사랑의 PC 보내기,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정보화 교육, 콘텐츠 제공 등 지역 간, 계층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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