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와 광이 결합한 차세대 융합기술인 바이오 광기술의 연구·개발(R&D)사업이 본격화된다.
전남대 바이오광기반기술개발사업단(단장 이종일·응용화학공학부 교수)은 올해부터 오는 2008년까지 총 75억 원을 투입해 바이오 광 기반기술 개발을 추진키로 한 가운데 이달 말까지 신규 R&D과제 사업자를 선정해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R&D과제에서는 기업체 중심으로 과제당 1억 원 정도를 지원하는 중형과제 2∼3개, 대학 중심으로 3000만 원 정도를 지원하는 소형과제 2∼3개를 모집한다.
바이오 광 기술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실시하는 이번 R&D사업을 통해 사업단은 바이오와 광, 정보기술(IT)의 융합 기술 개발을 중점 지원해 차세대 핵심 원천 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바이오 광 기술을 중심으로 광주·전남지역 대학 등의 연구역량의 집결을 유도하고 고부가가치 기술과 전문 연구 인력을 산업체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업단은 다음달부터 내년까지 1단계로 바이오 광 원천기반기술을 개발하고, 2단계로 내년부터 2007까지 1년간 바이오 광 응용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어 3단계인 2008년부터는 바이오 광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바이오 광기술은 빛의 성질을 이용해 △생물학적 현상을 규명하고 △질병의 진단 및 치료 △산업용 측정 △공정기술 개발 등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광 기반의 차세대 융합기술로 지난해 과기부로부터 지방과학기술진흥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종일 사업단장은 “바이오 광 원천기술 및 응용기술을 확보해 향후 광주지역의 차세대 핵심 융합기술 기반 산업을 육성하는 게 최종 목표”라며 “앞으로 광주가 바이오 광 기술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R&D 과제 추진 및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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