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화자인증 전문기업 YES테크놀로지(대표 김재중)가 법무부에 화자인증 시스템을 이용한 e보호관찰 콘택트시스템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보호 관찰 대상자의 본인 여부를 성문 분석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지능형 보호관찰 통합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전화를 통한 자동화된 대상자 감독 체계 구현이 가능하게 해준다.
화자인증 본인확인 시스템이 국내에서 적용되는 사례는 이번 법무부 보호관찰시스템이 처음이다.
YES테크놀로지는 다른 생체인증과는 달리 음성을 통한 인증은 원거리에서도 인증이 가능, 향후 금융, 통신 및 공공기관에 화자인증시스템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김영철 이사는 “이번 공급 계약으로 화자인증 기술이 실생활에서 적용될 수 있는 사례를 만들었다”며 “화자인증시스템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보안시스템의 대안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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