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DMB 개발업체 퍼스텔(대표 박일근 http://www.perstel.com)은 일반 데스크톱 컴퓨터 및 노트북에서 지상파DMB를 시청할 수 있는 USB형 DMB 수신기(모델명 DR402)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USB-DMB라 명명된 DR402는 일반 데스크톱 컴퓨터 및 노트북의 USB 포트에 연결만 하면 DMB를 수신할 수 있는 초소형 제품이다. 단말기와 함께 제공되는 ‘DMB 플레이어’ 프로그램을 PC에 설치만하면 DR402를 통해 수신한 방송을 볼 수 있으며, 실시간 방송의 녹화나 방송화면의 캡쳐도 가능하다. DR402는 USB 전원으로 동작하지만 야외나 이동 중에 장시간 시청하는 경우는 충전용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안테나를 분리할 수 있어 수신상태가 불량한 실내에서는 외부 안테나를 사용할 수 있다.
박일근 퍼스텔 사장은 “DR402는 고가의 단말기 구입부담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PC나 노트북을 통해서도 방송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USB형 등 새로운 형태의 제품들이 지상파DMB 초기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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