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업들마다 변화하자는 목소리가 크다. 기업 내에 존재하는 수많은 구시대적 산물 중 기업들 스스로가 변화·탈피하고자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형식주의이다. 시간과 자원을 낭비하는 형식과 격식 탈피는 조직을 보다 유연하게 만들고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인 것이다. <편집자주>
형식주의는 `빛 좋은 개살구`
변화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세상, 그것이 개인이든 회사든 국가든 변화하지 않고선 경쟁력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다. 변화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형식주의다. 변화의 시대에 그 어떤 것보다 먼저 그리고 미련 없이 버려야할 구시대적 산물이다.
형식주의란 무엇인가. 정작 가치 있게 다뤄야할 내용보다는 겉모습이나 격식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이다. 이러한 형식주의는 우리 사회·경제·문화 전반에 결쳐 오랫동안 만연해 있다. 형식주의를 지나치게 강조하여 `빛 좋은 개살구`가 된 개인과 조직을 우리는 흔히 볼 수 있다.
기업에 만연한 형식주의의 한 예를 들어보자. A기업의 김 모씨는 밥먹듯이 야근을 한다. 옆에서 봤을 때에는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아 밤늦게까지 일하는 듯 싶지만 정착 그가 하는 일을 들여다보면 상사에게 보고할 보고서를 예쁘게(?) 다듬는 일이다. 글자의 모양과 색깔을 바꾸는 등 보고서 디자인을 바꾸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이처럼 김 씨가 야근까지 하며 보고서를 다듬는 이유는 자신이 올린 보고서가 상사에게 자칫 성의 없어 보일까 걱정되기 때문이다.
사실 보고서의 겉치장에 신경 쓰는 김 씨만을 탓할 일은 아니다. 내용을 담기보다 형식을 중시하는 직원 뒤에는 형식과 격식을 강조하는 상사가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간단한 구두나 메모 등을 통해 보고하면 마치 자신의 권위가 깎인다고 여긴다. 그래서 권위적인 상사일수록 아무리 간단한 내용이라 할지라도 갖은 형용사와 부사로 꾸며진 보고서를 보고 받길 원한다.
그러나 보다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변화하려면 이러한 형식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 단순한 겉모습을 꾸미는 일에 치중하는 것은 시간낭비, 자원낭비일 뿐이다. 게다가 형식주의에 빠지면 정작 중요한 일을 해야할 시기와 상황을 놓여버리는 우를 범하게 된다. <글_박정형/ CEO리포트 매체취재팀>
*[전자신문인터넷 CEO리포트:http://ceoreport.etnews.co.kr/]에서 내용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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