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벽에 걸 수 있는 초슬림 홈시어터를 출시했다.
LG전자(대표 김쌍수)는 평면스피커를 채택한 홈시어터(모델명: XH-C751TF)를 시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700W급 국내 최소 두께인 35mm 초슬림 사이즈 평면스피커를 채택했으며 PDP TV와 동일한 디자인 컨셉으로 제작돼 패키지로 설치할 경우 일체감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평면 스피커는 벽걸이형뿐 만 아니라 스탠드형으로도 설치할 수 있다. 5.1채널을 구현하고 스피커 높낮이 조절과 좌우 45도 회전이 가능해 최적의 음향을 낸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평면 스피커는 소리통을 울리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영국 NXT사가 개발한 ‘SST(Surface Sound Technology)’ 기술을 적용, 스피커 전면부 고광택 유리 패널 전체를 울려서 소리를 내는 방식이다. 이 제품은 LG전자 음향 기술인 XTS와 HDMI를 채택했으며 1080i 해상도와 HD급 영상출력이 가능하다.
LG전자는 홈시어터와 함께 패키지로 ‘싱글 스캔’을 적용한 42인치, 50인치 PDP TV(모델명 : 42PX5D·50PX5D)를 출시했다. 이 TV 제품은 ‘9-in-2’ 멀티 메모리카드슬롯을 적용, CF·MD·SD·SMC·MMC·MS·MS Pro·Magic Stor·XD-Picture 등 총 9가지 규격의 메모리카드를 통해 초대형화면에서 디지털카메라 사진과 음악파일을 즐길 수 있다.
홈시어터 단품만 구입할 경우 180만원대 후반이며 ‘42인치 PDP TV+홈시어터’ 패키지는 600만원대, ‘50인치 PDP TV+홈시어터’ 패키지는 820만원대이다.
심재진 LG전자 DDM디자인연구소장은 “PDP TV와 홈시어터에 인테리어 감각의 일체형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LG 디자인 정체성을 담은 고객 맞춤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사진: 평면스피커를 채택한 LG전자 홈시어터 ‘XH-C751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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