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핵심망 공급업체 아이크래프트(대표 박우진 http://www.icraft21.com)가 출자사인 엠씨페이(대표 박향재)를 통해 싱가포르 MCP에 약 200억원 규모의 모바일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을 수출했다.
이번 계약으로 아이크래프트는 매년 1만대 이상의 단말기 공급과 향후 10년간 서비스 로열티를 받아 매년 20억원 이상의 신사업 매출을 올릴 수 있게 됐다.
특히 MCP는 싱가폴 내 주파수공용통신(TRS) 사업자인 DNA, PG(Payment Gateway)업체인 KORVAC과 지난 달 이미 모바일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을 위한 협약을 완료, 사업 확산을 위한 싱가폴 내 모든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아이크래프트는 지난주 필리핀 모바일 로또시스템 공급을 위한 기업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싱가포르 모바일 결제시스템 공급계약으로 신규 사업 분야인 ‘모바일 솔루션’ 부문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박우진 사장은 “모바일 결제시스템 공급은 현재 싱가포르 외에도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등 동남아 각국과 베네주엘라, 스웨덴, 중국 등 전세계 총 11개국과 협의가 진행중이며, 도미노 계약 체결로 회사의 신규 주력사업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사진: 아이크래프트가 싱가포르 MCP에 모바일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을 수출했다.
왼쪽부터 출자사인 엠씨페이 박향재 사장, 박우진 사장, MCP의 스티븐 라우 사장, 에스앤드반도체 최은식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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