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관련 솔루션이 대학 교육의 교재로 각광받고 있다. 취업난 해결을 위해 대학들이 모바일 멀티미디어 교육을 특화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재 육성에 나섰기 때문이다. 멀티미디어학과, 게임학과 등을 중심으로 솔루션업체들과 산학협동 결연을 맺는가 하면 관련 솔루션을 구매해 보다 특성화된 교육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는 추세다.
디지탈아리아(대표 장덕호)는 최근 경남정보대학과 콘텐츠 저작도구인 ‘모바일 플래시 스튜디오’를 비롯해 교육용 서버, 단말 장비 일체를 공급키로 하고 산학협동 결연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디지탈아리아는 한남대학교, 인제대학교 등 7개 대학에 ‘모바일 플래시 스튜디오’를 공급했으며 10여개 대학과는 추가로 도입 협력을 진행 중이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도 지역내 청년 고용촉진의 일환으로 미취업자들의 교육 내용에 ‘모바일 플래시’를 포함시켰다.
디지탈아리아의 장덕호 사장은 “대학 및 공공기관에서 안심하고 교육용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난해 관련 솔루션을 행전전산망 업무용 소프트웨어 조달 품목으로 인증 받았다”며 “최근 모바일 학회 등의 발표에서도 교육계의 높은 관심을 받는 등 모바일 멀티미디어 솔루션 교육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네오엠텔(대표 김윤수)도 지난해부터 전국 각지의 대학 10여곳에 자사의 벡터그래픽 솔루션인 ‘VIS 아카데미’를 공급했으며 현재 15곳의 교육기관과 추가로 도입 협상을 진행 중일 정도로 대학에서 멀티미디어 솔루션 도입이 늘어나는 추세다.
기존의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에 지루함을 나타내는 학생들도 저작도구를 활용한 멀티미디어 학습에는 큰 흥미를 보인다는 것이 학계의 설명이다.
반재훈 경남정보대학 교수는 “숙련되기 어려운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과는 달리, ‘모바일 플래시’는 컴퓨터 그래픽 저작도구를 이용하므로 학생들이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라며 “스크립트를 이용한 프로그래밍 교육까지 겸할 수 있어 학생들의 취업 가능성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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