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인도의 뱅킹SW업체를 인수한다.
오라클은 인도 뱅킹 소프트웨어업체인 아이플렉스 솔루션스의 주식 41%를 시티그룹 벤처 캐피털 인터내셔널로부터 인수하기로 했다고 2일(현지 시각) 외신들이 보도했다.
아이플렉스는 전 세계 115개국 575개 은행에 뱅킹SW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수 비용은 약 6억5000만달러가 될 전망이다.
오라클은 산업별 전문 SW기술을 확보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인수를 추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래리 엘리슨 CEO는 “상위 10개 은행 중 9개가 오라클 ERP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다”며 “뱅킹SW는 오라클에게 전략적 산업”이라고 밝혔다. 또 “오라클은 ERP를 넘어 고객에게 풍부한 전문적 산업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오라클은 현 아이플렉스 경영진들이 이 기업을 운영할 예정이며 제품 개발·판매·마케팅·서비스 등을 오라클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찰스 필립스 오라클 공동 사장이 아이플렉스 이사회에 참여하게 되며, 아이플렉스 주식은 인도의 뭄바이 주식거래소 등에서 계속 거래된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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