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모테크놀로지(대표 정진현 http://www.unimo.co.kr)가 머큐리(대표 홍종호)와 3일 테트라(TETRA) 주파수공용통신(TRS) 단말기 개발 및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내년 상반기 국산 테트라(TETRA, 유럽 무선 통신기술 표준) 주파수공용통신(TRS) 단말기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 개발은 국내업체 간 단말기 국산화 협약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유니모는 30년 이상 축적된 무전기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머큐리는 이동통신 교환기 및 기지국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공동 개발을 통해 두 회사는 오는 2007년까지 3600억원 예산으로 진행중인 재난대응 통합지휘무선통신망 사업에 대응할 계획이다.
현재 국가 통합망 사업에는 모토로라, 노키아, 세퓨라 등 다국적 단말기 및 시스템 업체들이 140억원의 예산이 배정된 국가통합망 1차 시범사업 물량 수주를 위해 국내 중소기업 및 SI업체와의 제휴를 추진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협약을 통해 유니모에서 개발하는 테트라 TRS 단말기는 현재 이동통신에 사용중인 CDMA, GSM 단말기처럼 국내는 물론 테트라 망이 구축된 해외 70여개국 수출도 가능하다.
정진현 사장은 “그동안 경찰청, 소방방재청 등에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의견을 반영한, 외산 제품과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며 “자체 개발 제품으로 테트라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 공급자 간 경쟁을 유도, 가격 하락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사진; 유니모테크놀로지 정진현 사장(오른쪽)과 머큐리 홍종호 사장이 국산 테트라 TRS 단말기 개발 및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