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POD(Point Of Deployment)모듈을 개발한 매커스(대표 김태완)가 국내 최대 디지털미디어센터(DMC) 사업자인 KDMC(대표 박성덕)와 5년간 100만대 규모의 케이블카드(POD모듈+스마트카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200억원 이상으로 단일 부품으로는 보기 드문 대형계약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외산에 의해 독점되던 케이블카드 시장의 수입대체 효과가 예상된다.
매커스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인증을 거쳐 9월부터 KDMC에 상용제품을 공급한다. 이번 계약에서 매커스는 30달러를 호가하는 케이블카드의 개당 단가를 20달러대로 끌어내려 국내 사업자들의 가격부담을 줄였다. 또 국산 케이블카드에 대한 기술적 우려와 정보통신부의 케이블카드 정책에 대한 불신을 일단락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현재 SCM의 케이블카드를 사용하는 BSI, CJ케이블넷 등 다른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들도 케이블카드 구매처를 다양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매커스는 오픈케이블 방식 도입과정에서 독과점과 기술적 문제를 야기했던 케이블카드를 대량 공급함으로써 세계 최초로 상용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국내 디지털케이블 시장에서 안정적인 공급을 추진한다. 이어 디지털케이블 방송을 준비중인 미국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최초로 POD(Point Of Deployment)모듈을 개발한 매커스(대표 김태완)가 국내 최대 디지털미디어센터(DMC) 사업자인 KDMC(대표 박성덕)와 5년간 100만대 규모의 케이블카드(POD모듈+스마트카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금액기준으로 200억원 이상으로 단일 부품으로는 보기 드문 대형계약이다.
다음은 김태완 매커스 사장과의 일문일답.
- 이번 개발의 의미는.
▲POD모듈은 디지털케이블로 전환하려면 없어서는 안 되는 핵심부품으로, 전세계 시장을 SCM이 독점하는 상황이었다. 한국 역시 독점에서 벗어나지 못했었다. 이번 개발로 수입대체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들도 구매처를 다양화할 수 있게 됐다. 또 미국 등 다른 디지털케이블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활로를 개척했다는 의미도 있다.
- 제품 공급일정은.
▲칩 개발이 완료되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인증을 거쳐 9월부터 KDMC에 상용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때부터 제품 양산에도 돌입한다.
- 매커스 제품의 경쟁력은.
▲성능과 가격 모두 경쟁력이 있다. 매커스는 경쟁사보다 한발 빨리 고성능 제품을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기존 SCM 제품은 SD급까지밖에 지원하지 못하지만 우리는 HD급 영상신호를 지원할 수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멀티스트림이 가능한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칩을 자체 생산하기 때문에 가격경쟁력도 갖췄다. 기존 30달러대에 이르던 제품을 매커스는 20달러대로 낮췄다.
- 향후 일정은.
▲올해 양산을 시작하고 BSI·CJ케이블넷 등 NDS 수신제한시스템(CAS)을 쓰는 MSO를 대상으로 공급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동시에 내년 미국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미국의 MSO들을 대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중국 등 다른 해외시장으로도 진출하겠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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