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직판도 강화…SMB시장 `진격`

한국HP가 서버 임대사업과 직접판매 강화를 골자로 한 중소기업시장 전략을 28일 발표했다.

 우선 월정액을 내면 시스템을 빌려쓸 수 있는 소액 임대 프로그램을 서버 분야로 확대한다. 또 월 9만원으로 x86서버 ML110, ML150을 임대해 쓸 수 있는 프로그램을 8월 중 내놓을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한국HP는 지난 상반기 월 4만원으로 노트북과 PC를 임대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한국HP는 또 온라인과 전화 상담 등 직접 판매도 강화, e비즈니스 매출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 파트너사가 영업을 하고 제품 배달 및 공급은 HP가 맡는 파트너 다이렉트 모델을 도입한데 이어 8월부터 카탈로그와 우편 발송, e메일 상담 등을 통한 직판영업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기업에 특화한 포럼을 개설하는 등 온라인 마케팅에도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송학동 한국HP 상무는 “현재 소액 리스사업과 제품 직판사업은 지난 3월 말레이시아에서 서울 발산동으로 자리를 옮긴 콜센터에서 상담을 통해 해결하고 있는데, 콜센터를 이용한 e비즈니스 매출 규모를 현재 월 50억원 규모에서 8월 이후 월 70억원 규모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라며 “특히 올초 한국HP가 처음 실시한 소액 프로그램이 월 15억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반응이 좋아, 서버 제품까지 대상을 확대하면 하반기에는 월 20억원의 매출을 소액 리스 프로그램을 통해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HP는 중소기업 시장 공략을 강화한 결과, 한국HP 전체 매출에서 중소기업군의 기여도가 지난해 20%에서 올 상반기 25%로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또 중소기업 매출이 서버와 PC, 프린터에 기여한 비중도 각각 13%, 51%, 19%로 전년보다 높아져 한국HP의 성장의 원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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