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코드를 읽는다=“요즘 젊은 애들은 예의없고 불손하다. 인터넷이나 끼고 살며 하는 게 없다. 미래에 대한 비전이나 어려움을 이겨낼 의지가 없다.” 만약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당신은 이미 기성 세대다. 이 책에서 문화분석가이자 정신의학자인 가야마 리카는 언뜻 이해하기 힘든 젊은 세대의 행동 이면에 숨어 있는 그들의 속마음과 그들만의 감수성을 45가지 심리 코드로 심층 분석, 해부했다. 가야마 리카 지음. 김영진 옮김. 황금가지 펴냄. 8500원.
◇유혹의 기술 다이제스트=무력이나 완력이 통하지 않는 유혹은 이성간의 사랑뿐만 아니라 정치인의 선거전략이나 PR 기술, 현대사회의 총아라고 할 수 있는 광고 전략에 이르기까지 그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이 책은 인간의 심리를 파악해 타인의 마음을 사로잡거나 권력을 얻기 위한 전략과 전술의 정수만을 추려 뽑았다. 2003년 영국에서 출간된 이래 미국 등지에서 경제·경영서로 널리 읽히고 있다. 로버트 그린 지음. 강미경 옮김. 이마고 펴냄. 1만2000원.
◇마법의 숲 1∼3=“네게 부족한 것은 믿음이야! 성벽을 무너뜨리기 위해 하늘을 날아야 한다면 너는 네가 하늘을 날 수 있다고 믿어야 해. 그렇지 않으면 중요한 순간이 되었을 때 너는 결코 날개를 얻지 못할 거야.” 이 책은 다른 팬터지 소설과는 달리 아버지가 자녀의 성장 과정에서 꼭 해주고 싶은 인생의 기초가 담겼다. 어린이와 어른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순수하고 소박하고 아름다운 글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패트릭 카먼 지음. 윤상운 옮김. 현문미디어 펴냄. 각권 7500원.
◇웹 해킹 패턴과 대응=실제 웹과 관련한 해킹이 어떤 식으로 발생하는지, 또 개발자가 쉽게 실수하거나 웹 서버 운용자가 놓치기 쉬웠던 부분들에 대한 많은 예제와 실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웹과 관련된 공격 동향과 취약점을 망라해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하나의 취약점이 어떤 시스템들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큰 시각을 제시한다. 개발자, 모의해킹을 실제로 하는 보안컨설턴트, 시스템 운용자나 웹 서비스를 기획하는 이들에게 필독서라 할 수 있다. 황순일·김광진 공저. 사이텍미디어 펴냄. 1만7000원.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주식투자는 한마디로 ‘좋은 주식을 싼 값에 사서 제 값 이상으로 오를 때 팔면 수익을 낼 수 있다’로 요약된다. 이 책은 이 단순한 명제를 현실화하기 위해 꼭 필요한, 좋은 주식은 무엇이며 어떻게 찾아내는지, 매매시점은 어떻게 알아내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과 절차를 소개한다. 특히 예제와 해설 부분은 독자들이 직접 종목 선정과 매매시점 선정에 참여하는 ‘무작정 따라하기’로 구성해 왕초보에게 투자 원칙을 정립할 수 있도록 했다. 윤재수 지음. 길벗 펴냄. 1만5000원.
◇시민미디어론=지난 10여년간 국내의 시민 미디어 영역은 눈부시게 성장했다. 이 책은 필자가 시민으로서 혹은 미디어 연구자로서 시민 미디어 현장에서 활동가들과 함께 고민하고 경험한 사실들에 대한 기록이다. 이 책에서는 아직까지 시민 사회와 국가 영역, 시장 사이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 요동하고 있는 국내외 시민 미디어의 실상을 이론적·실천적으로 조사·분석했다. 시민미디어론은 국내에서 시민미디어를 정착시키고자 노력해온 수많은 언론운동진영의 활동가, 연구자들과 공동 노동의 산물이다. 최영묵 지음. 아르케 펴냄. 2만2000원.
◇GREAT CODE 제1권 하드웨어의 이해=이 책 한 권이면 어셈블리 프로그래밍 언어를 익혀야 하는 부담없이 컴퓨터 구조에 관한 내용을 공부할 수 있다. 이 책은 C++, VB, 파스칼, 자바 등 여러 고급 언어 프로그래머를 위해 저술됐으며 컴퓨터 교육 과정에서 흔히 다루지 않는 컴퓨터 구조의 기계적인 수준까지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이 책은 그동안 개발자들이 신경쓰지 않았던 분야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해 주며 새로운 시야를 갖게 해줄 것이다. 랜달 하이드 지음. 전동환·최재식·강승훈·김원호 옮김. 에이콘 펴냄. 2만5000원.
◇붓질의 Painter 9=페인터는 전문 디자이너와 그림을 좋아하는 일반인에게 모두 유용한 드로잉 툴로서 수작업에 기초를 두고 제작되었으며 실제의 붓터치를 완벽하게 재현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 책은 동양화를 전공·제작하는 필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집필됐다. 높은 수준의 작품 제작과정을 소개하고 페인터의 디지털 회화 기법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페인터가 그림을 그리는 최고의 미술도구임을 입증해주듯 이 책은 그만한 가치와 작품성이 담긴 수작임에 분명하다. 손지훈 지음. 혜지원 펴냄. 1만8000원.
◇히스토리언(전3권)=이 소설은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 ‘역사가’와 ‘역사’가 주인공이다. 15세기 오스만투르크의 제국 확장 전쟁에서부터 20세기까지 근 5세기에 걸친 역사가 담겨 있다. 세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전설적인 악마 드라큘라에 관한 새로운 시각과 역사를 보는 눈 그리고 15세기 동유럽의 역사가 눈앞에 펼쳐진다. 올 6월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 1위에 오르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엘리자베스 코스토바 지음. 조영학 옮김. 김영사 펴냄. 각권 8900원.
◇삼성경영 100문100답=삼성은 이미 한국에 있어서 하나의 현상이다. 삼성의 순이익 ‘100억달러 그룹’ 진입 소식이 들리자 삼성 주식뿐만 아니라 한국 IT 전 업종이 동반 상승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삼성이지만 우리에게는 삼성을 전체적으로 파악해볼 만한 자료가 별로 없다. 이 책은 삼성에 관해 가장 궁금해 하는 항목 100개를 뽑고 또 그것을 10개의 장으로 나눠서 묶었다. 삼성의 실체를 조망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이채윤 지음. 열매출판사 펴냄.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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