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독일 슈피겔지 등이 보도한 ‘한국업체의 대 이란 방사성 물질 판매’와 관련, 관련 물질인 ‘니켈-63’이 전자를 방출하는 핵폭탄 기폭장치를 작동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지를 두고 기술검토를 벌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H사는 최근 중개무역 형태로 러시아로부터 10밀리큐리(mCi)짜리 100개, 15밀리큐리짜리 200개 등 니켈-63 300개를 이란 비파괴검사용역판매사인 P사에 공급했다. H사는 지난 23일 ‘이란 지역 오일공장의 오일 누설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군사용으로는 사용하지 않겠다’는 용도설명서를 인천공항세관에 체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과기부는 또 H사가 프랑스에서 삼중수소를 사들여 이란 P사에 넘긴 것으로 보도된 것과 관련, H사가 수출과정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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