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인스턴트메신저 시장이 다른 국가들과는 달리 자국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사이트 조사업체 메트릭스(대표 조일상 http://www.metrixcorp.com)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MSN 메신저는 대다수 국가에서 시장을 석권하고 있지만 한국과 중국에서는 자국내 브랜드에 크게 뒤지거나 치열한 경쟁 상황에 놓여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급부상한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온에 대한 기세에 MSN메신저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7월 메신저 이용률 조사 결과 네이트온 월간 순이용자수가 1170만명으로 MSN메신저를 제치고 2달 연속 선두를 지켰다.
MSN메신저는 다만 1인당 이용시간에서 우위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네이트온 이용자들의 활용도가 매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두 제품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ㄴ중국에서는 텐센트가 운영하는 메신저 ‘QQ’가 63.4%의 이용률을 보여 16.6%에 그친 MSN메신저를 크게 압도하고 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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