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사진>은 26일 “수도권 대기업 투자제한과 관련한 개별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8월 중 결정 수준에 이를 수 있도록 산업자원부가 열심히 뛰고 있다”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전체적인 수도권 규제 개선안은 12월까지 마련할 예정이지만 그 전에라도 개별적인 사안은 가능한 빨리 해결이 날 수 있도록 노력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수도권 투자제한에 묶여 있던 대기업의 수도권 투자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특히 2조2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LG필립스LCD·LG전자·LG화학·LG이노텍·LG마이크론 등 LG그룹 계열 정보기술(IT) 업체들의 투자도 8월 안에 해결될 전망이다.
한 부총리는 그러나 “수도권이 중요한 것은 틀림없지만 전체 설비투자촉진 범위에서 보면 수도권은 한 부분”이라며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마인드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한 부총리는 또 경제성장률과 관련, “성장의 의미는 최근 일본 등 다른 나라도 그렇고 전분기 대비 계절변동조정을 적용하는 게 트렌드”라며 “2분기 실질 GDP는 전년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나왔지만 계절변동조정을 적용했을 때 전분기 대비 1.2% 증가했고 연간으로 치면 4.8% 증가해 이번 수치는 평가할 만하다”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이어 “성장률을 높이기 위해 추경 편성을 해야겠다는 판다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문제이며 이는 당과 집중적으로 협의해 방향을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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