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문덕대 마인드브랜치 AP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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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세계 IT시장에선 특정한 하드웨어보다 다양한 콘텐츠와 솔루션이 결합한 서비스가 주목 받을 것입니다.”

 문덕대 마인드브랜치 아시아퍼시픽(AP) 사장(47)은 서비스 중심의 솔루션 제공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통신 전문 미국 시장조사회사인 마인드브랜치는 최근 마켓리서치닷컴과 합병, 변신을 모색중이다. 두 회사는 지난 13일 법적인 합병 절차를 끝내고 현재는 시스템 통합 같은 세부 통합작업을 벌이고 있다.

 국내 고객사에 합병과 관련된 제반 사항을 설명하기 위해 최근 방한한 문 사장은 마켓리서치닷컴에 대해 “글로벌 2000대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세계 최대 온라인 산업보고서 업체”면서 “합병으로 인해 시장보고서 내용 중 고객이 원하는 부분만을 발췌해 구입할 수 있는 등 서비스 질이 한층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87년부터 IT업체에 몸 담아온 문 사장은 데이터퀘스트, 기가인포메이션그룹 등 굴지의 컨설팅업체를 거쳤다. 96년에는 시장조사회사인 아웃소스코리아를 설립했으며 2001년에는 한국인으로는 드물게 미국 마인드브랜치 이사회 의장을 맡기도 했다.

 “신기술 개발 속도와 신제품의 시장 진입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기업의 시장 파악 필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는 그는 “내년 초에는 일본과 중국에도 사무실을 여는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략에 보다 힘을 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IT산업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조사와 서비스 발굴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문 사장은 “유비쿼터스를 향한 무선환경 중심의 네트워크 및 모바일 디바이스(기기)에 대한 수요가 앞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사진=고상태기자@전자신문, st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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