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음악과 동영상,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드 타입 MP3플레이어(모델명 YH-J70)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각종 국내외 전시회와 프리뷰로 출시 이전부터 공동구매가 이어질 만큼 인기를 모았다. 1.8인치 LCD를 탑재했으며 한 번 충전으로 음악은 25시간 이상, 동영상은 5.5시간 이상 연속 재생된다. 또 충격에 약한 HDD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인텔리전트 HDD 프로텍트시스템’을 채택, 제품을 떨어뜨렸을 때 전원을 자동으로 오프(off)해 하드 파손을 막아 준다.
SRS 3차원 입체 음향기술인 ‘WOW HD’를 장착, 고음을 선명하게 들을 수 있다. MPEG4 동영상 파일과 JPEG, 텍스트 파일도 재생할 수 있으며 게임 5종이 함께 제공된다.
김서겸 삼성전자 상무는 “MP3P는 음악재생은 물론이고 다양한 멀티미디어 및 통신 기능을 갖춘 만능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YH-J70’은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YP-T8’과 함께 올해 세계 MP3P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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