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통화연결음 사업을 캐시카우로 활용하면서 텔레매틱스 사업을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내달 5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통화연결음 솔루션업체 위트콤의 박상환 사장은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사장은 “통화연결음 솔루션 사업은 SK텔레콤을 중심으로 안정권에 접어들었다”며 “향후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텔레매틱스 및 위치기반서비스(LBS) 사업을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위트콤은 지난해부터 모회사인 파인디지털의 텔레매틱스 단말기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이를 통한 관련 솔루션 및 서비스 사업 확대에 힘쓰고 있다.
박사장은 “100억원 규모의 공모자금을 활용해 신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9년 통신장비업체 파인디지털의 자회사로 설립된 위트콤은 현재 파인디지털(34.4%)과 박상환 사장 외 특수관계인(20.6%)이 주요 주주다. 회사는 오는 26∼28일 공모가 6000원(액면가 500원)에 공모를 실시한 후 다음달 5일 상장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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