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소프트가 심비안 콘텐츠 서비스를 본격 런칭하며, 유럽 및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무선인터넷 솔루션 업체 신지소프트(대표 최충엽)는 지난달 스마트폰 운용체계(OS)인 심비안에서 구동되는 지넥스(GNEX) 개발 후, 심비안용 GNEX 게임 콘텐츠 상용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GNEX는 서로 다른 모바일 환경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구현돼 심비안, 브루, 위피 등 어떤 플랫폼이나 OS에 탑재되더라도 통합적인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콘텐츠는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업체인 한당고(www.handango.com)의 웹사이트에서 단말기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GNEX는 콘텐츠 다운로드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처럼 단말기에서 구동되기 때문에 이동통신사나 단말기 제조사가 별도로 포팅하지 않아도 된다.
신지소프트 최충엽 사장은 “향후 심비안 단말에서 고품질의 게임 콘텐츠를 서비스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사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며 “GNEX를 다른 휴대폰 플랫폼과 OS에 적용할 수 있는 형태로 확장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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