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제조업체인 미국 퀄컴과 브로드컴의 법정 공방이 점입가경이다.
퀄컴은 지난주 브로드컴이 자사를 반독점법 위반으로 제소하자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브로드컴을 맞제소했다.
11일(현지시간) EE타임스에 따르면, 퀄컴은 브로드컴이 자사의 특허권 7건을 침해했다며 샌디에고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퀄컴은 소장에서 "브로드컴이 휴대폰용 직접회로 특허 6건과 와이파이(WiFi) 장비용 반도체 제조기술 특허 1건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브로드콤은 지난주 퀄컴이 무선기술 표준 세팅 과정에서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며 뉴저지 법원에 반독점법 소송을 제기했다.
퀄컴의 루이스 루핀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브로드컴의 주요 제품들이 퀄컴의 특허를 침해한 사실을 발견했다. 앞으로 브로드컴의 다른 사업부분도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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