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 세계적으로 포커 열풍이 불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권위의 포커대회에는 사회 저명 인사들이 대거 참가한다. 우승 상금은 500만 달러가 넘는 천문학적 금액이고 참가 인원도 5000명이 넘을 정도로 엄청난 규모다. 그리고 미국의 폭스스포츠 TV와 ESPN에서 거의 매일 대회를 중계한다.
이러한 세계적인 권위의 포커 대회는 대부분 ‘텍사스 홀덤(이후 홀덤으로 표현)’이라는, 우리나라 포커마니아에게는 무척 생소한 종목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홀덤 게임은 우리가 많이 즐기는 세븐 오디 게임을 알면 금방 이해할 수 있다. 즉, 게임의 진행 요령만 다를 뿐, 같은 족보를 사용해 승부를 가리는 게임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홀덤 게임의 간단히 룰과 진행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한마디로 말해 홀덤 게임은 각자 2장씩의 카드를 가지고 바닥에 오픈돼 있는 5장의 카드(보통 커뮤니티 카드로 불리며 모든 플레이어들이 공유하는 카드)와 조합해 가장 높은 족보를 만드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1. 각 플레이어들은 처음에 2장씩 카드를 받는다. 이것은 자신만 알고 있는 카드이며, 보통 핸드카드, 홀드 카드 등으로 표현한다.
2. 첫 번째 베팅을 주고 받는다.
3. 딜러가 카드 3장을 바닥에 오픈한다. 오픈된 3장의 카드는 플럽 카드라 부른다.
4. 두번째 베팅을 주고 받는다.
5. 딜러가 또 1장의 카드를 또 오픈한다. 이 카드를 턴카드라 부른다.
6. 세번째 베팅을 주고 받는다.
7. 딜러가 1장의 카드를 또 오픈한다. 마지막 카드이며 이 카드를 리버카드라 부른다.
8. 네번째 베팅을 주고 받은 후 최후까지 남은 사람들이 패를 오픈해 승자를 가린다.
이것이 홀덤의 진행 방법이며 플레이어들은 위에서 말한 2, 4, 6, 8번의 베팅 타임 때 언제든지 본인 의사에 따라 드롭하거나 베팅을 하면 되고, 인원은 최대 9명까지 할 수 있는 것이 보통이다.
홀덤게임에서 알아둬야 할 중요한 규정은 다음과 같다.
1. 5장으로 만들어진 족보가 같을 경우 무승부가 된다. 즉 남는 카드를 비교해 승부를 가리지 않는다.
2. 체크 레이스와 콜레이스가 인정된다.
3. 우리나라 룰과 가장 다른 점이 바로 블라인드 베팅 제도이다. 블라인드 베팅 룰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홀덤에서는 각플레이어들이 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며 한번 씩 선을 잡는다.
이 때 선을 잡은 사람의 좌측 플레이어는 스몰 블라인드라 하여 정해진 금액을 의무적으로 베팅해야 한다. 그리고 바로 그 다음 사람은 빅블라인드라 하여 스몰블라인드가 베팅한 금액의 2배를 다시 의무적으로 베팅해야 한다. 여기까지가 판의 활성화를 위한 의무 베팅에 해당하며 이후부터는 플레이어 자신의 선택에 맡긴다.
스몰블라인드와 빅블라인드는 의무 베팅 이후에는 언제든 드롭할 수 있다. 블라인드 베팅 금액은 특별히 정해진 룰은 없지만 라스베이거스에서는 보통 10-20 달러, 리미트 게임의 경우, 작은 리미트(10달러)의 절반 즉, 5달러 이거나 그 이하가 스몰 블라인드 금액으로 정해지는 것이 보통이다.
<펀넷고문 leepro77@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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