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산업이 국내 벤처캐피털로부터 외면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SW강국인 미국이 매년 SW에 대한 벤처캐피털의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는 크게 대조되는 것으로 SW산업에 대한 인식 전환과 더불어 정부의 중소벤처 투자정책에도 대폭적인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고현진)이 최근 6340개 국내 SW에 대한 벤처캐피털의 투자현황을 분석한 ‘국내 벤처캐피털의 SW 분야 투자현황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05년 4월 현재까지 벤처캐피털이 SW분야에 투자한 금액은 412개 기업에 약 4717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신규 투자실적은 매년 축소돼 2000년 월평균 1529억원에 달하던 투자액은 2004년 월평균 470억원으로 떨어졌다.
타 업종과 비교한 상대적인 투자비중도 낮아졌다. 창투사 전체 투자액 가운데 SW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15.29%에서 지난해에는 5.26%로 하락했다.
SW 세부분야별로는 패키지SW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감소하고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투자는 증가했다. 업력별로는 3년 이하 기업에 대한 투자가 감소하고 3∼5년의 중견기업에 대한 투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미국은 IT내 투자비중 가운데 SW에 대한 투자는 2000년 36.5%에서 지난해에는 43.5%로 높아졌다.
이 같은 벤처캐피털의 투자성향은 2000년 이후 SW에 대한 투자를 유인할 수 있는 신규 동인이 없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2000년 이후 중기청의 투자재원 확대 정책에도 불구하고 결성된 창투 조합의 자산이 SW기업에 대한 투자확대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것으로 진흥원은 풀이했다.
진흥원 측은 “SW강국인 미국과 이스라엘은 자본시장 활성화 노력으로 SW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줬다”며 “국내에서도 SW산업에 대한 가치인식을 통한 벤처캐피털의 투자 활성화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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