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5일 네트워크 디스플레이 솔루션 ’매직넷(MagicNet)’을 탑재한 대형 LCD 모니터 2종을 선보이고 상업용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싱크마스터 460Pn(46인치·사진)’ ‘싱크마스터 400Pn(40인치)’에 처음 선보인 매직넷 기능은 네트워크에 연결된 다수의 모니터를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PC 1대에 저장된 다양한 문서와 이미지·동영상 등을 수십 대 모니터에 시간대에 따라 각기 다른 화면으로 표현할 수 있다.
싱크마스터 460Pn, 싱크마스터 400Pn에는 윈도CE를 기반으로 한 간단한 컴퓨팅 기능이 있어 랜으로 외부 인터넷과 연결해 모니터만으로도 웹 서핑이 가능하다.
별도 USB 포트가 있어 메모리 저장장치를 USB로 연결하면 PC가 없어도 연결된 저장장치에 저장된 다양한 멀티미디어 파일 재생은 물론 엑셀, 워드, PDF 등 문서 파일도 볼 수 있다. 별도 신호 분배기 없이 한개 PC 또는 영상 신호로 최대 16대(4×4)를 연결해 하나의 대형화면 구현도 가능하다.
싱크마스터 460Pn과 싱크마스터 400Pn은 800 대 1 명암비와 업계 최고 수준인 8㎳ 응답속도, 170도 시야각을 갖추고 있어 공항, 역 등 공공기관과 쇼핑몰 등 각종 상업 시설에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사진: 삼성전자의 대형 LCD 모니터 ‘싱크마스터 460Pn’. 네트워크 디스플레이 솔루션 ’매직넷(MagicNet)’을 탑재해 네트워크에 연결된 다수의 모니터를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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