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유비쿼터스(u)’를 중심으로 한 ‘u호스피털(u-Hospital)’ 인프라 구축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그간 병원에서 추진해온 의료 정보화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병원 정보화는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OCS) 등 단위 시스템 구축에 머물렀다. u호스피털 인프라는 일반 기업들이 경영 효율화를 위해 도입해온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이나 데이터웨어하우스(EW) 구축과 모바일 진료 환경 도입 등을 포함하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병원이 ‘2010년 비전’ 수립의 일환으로 ‘u호스피털’ 구축을 포함한 IT부문의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한 컨설팅 작업을 액센추어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삼성병원은 컨설팅과 별도로 활동원과관리(ABC) 시스템 등 일부 시스템 구축을 이미 진행하고 있으며, 8월말 컨설팅 결과가 나오는대로 차기 병원 IT인프라 개선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삼성병원 관계자는 “1차적으로는 2003년 가동한 삼성의료정보시스템(SMIS) 개선안을 마련하는 것이지만, 중장기적으로 유비쿼터스 시대에 맞는 선진 의료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연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5월, 신병원 개원에 맞춰 추진해온 1단계 ‘u호스피털’ 사업을 완료했다. ERP를 비롯해 그룹웨어, ABC 등을 골자로 한 1단계 프로젝트를 완료한 데 이어 현재 OCS와 EMR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는 등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세병원은 향후 영동세브란스 등 다른 계열 병원으로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현재 가톨릭의대에서도 차기 의료 정보화 추진 방향을 위한 정보전략계획(ISP)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의료 서비스 개방과 맞물려 국내 대형 종합 및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의료 정보화에 대한 투자가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공공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부의 투자 의지도 이런 시장 분위기와 맞물려 의료 정보화 시장 확산에 일조할 것이란 전망이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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