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DMB가 유럽 표준으로 채택됐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사무총장 김홍구)는 국내 휴대이동방송용으로 지난해 제정한 ‘TTA 지상파 DMB 표준’이 유럽통신표준화기구(ESTI)로부터 29일자로 표준으로 채택되었다고 발표했다. 채택 표준명칭은 ‘디지털오디오방송(DAB), DMB 비디오 서비스(ETSI TS 102 428)’로 정해졌다.
지상파 DMB 표준은 유럽 DAB 표준인 유레카-147을 기반으로 해 고속이동중에도 멀티미디어 수신이 가능토록 국내에서 개발한 방송 표준이다. 지난해 8월 국내 방송 표준으로 제정됐으며 12월에는 월드DAB포럼의 기술표준으로 승인된 바 있다.
TTA 측은 “이번 유럽표준 채택은 국내 방송기술이 최초로 국제 표준으로 성공한 것”이라며 “향후 국내 IT기술의 국제표준화 추진에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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