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통신기술(대표 송보순)은 KT 광대역통합망(BcN) ‘옥타브’ 스위치 시스템에 필요한 가입자 정보관리서버(HSS)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장비는 인터넷전화, 휴대전화 가입자에게 인터넷과 무선이동통신 환경을 통합해 주는 IP멀티미디어서브시스템(IMS)망 접속에 필요한 인증, 권한 검증 및 다양한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는 서버로 IMS를 구성하는 필수 장비다.
KT용으로 개발한 선 플랫폼과 OS 기반 HSS 이외에도 서울통신기술은 리눅스 기반 HSS를 개발, 플랫폼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서울통신기술은 또 가입자 위치기반시스템(LBS)의 위치 값 계산장비(PDE/SMLC)도 다음달 말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그동안 CDMA, WCDMA 가입자 소용량, 중용량, 대용량 등 다양한 종류의 가입자위치등록시스템(HLR)을 인도네시아, 호주 등 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서울통신기술은 HSS 개발을 계기로 이동통신 부가장비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통신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나 동남아 등지에 이동통신 솔루션 공급 건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해외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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