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기술(대표 이경호 http://www.enter-tech.com)은 26일 중국에서 2000여 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일본 종합상사 이토츠와 업무 제휴를 맺고 휴대형 영상 노래 반주기를 판매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샘플 및 초도 물량으로 월 1만대 이상을 인천 공장에서 생산해 수출하며 향후에는 중국 선전 공장에서 직접 공급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경호 사장은 “중국 시장은 90년대 후반 실패 후 재도전하는 것”이라며 “선전 공장이 9월 중순부터 정상 가동되면 높은 관세를 피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전과는 다른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엔터기술은 1999년 휴대형 노래 반주기 양산을 시작하며 중국 시장에 첫 진출했지만 관세와 유통 마진이 더해지면서 30만원이던 제품이 60만원으로 치솟아 실패를 경험했다. 엔터기술은 관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현재 중국 선전으로 공장을 이전하고 있으며 9월 중순부터 정상 가동을 예정하고 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인력 확보는 속도전”…SK하이닉스, 패스트 트랙 채용 실시
-
3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4
삼성전자 연말 성과급, 반도체 12~16%·모바일 40~44%
-
5
TSMC, 日 구마모토 1공장 양산 가동
-
6
'위기를 기회로'…대성산업,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신사업 추진
-
7
삼성전자 “10명 중 3명 'AI 구독클럽'으로” 구매
-
8
현장실사에 보안측정, 국정공백까지…KDDX, 언제 뜰까
-
9
잇따른 수주 낭보…LG엔솔, 북미 ESS 시장 공략 박차
-
10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실시 협약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