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통신서비스와 연계된 렌털 전문 자회사를 설립해 렌털 사업을 강화한다.
KT는 23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KT네트웍스의 렌털사업본부를 분리해 독립 법인화하고 150억원을 증자하기로 결의했다.
당초 KT렌탈은 KT네트웍스의 자회사였으나 출자총액제한 등의 문제가 발생해 KT네트웍스에 합병됐다가 이번에 다시 분할을 통해 KT가 100% 지분을 가진 자회사로 새출범하게 됐다.
이에 따라 KT의 자회사는 KT렌탈을 포함해 KTF, KTH, KT파워텔, KT네트웍스, KT링커스, KT서브마린, KT커머스 등 8개로 늘어나게 됐다.
렌털사업은 고객이 고가의 장비를 직접 매입할 경우 수반되는 장비대금 일시 지급 부담, 유지보수 등 관리상의 불편, 첨단장비 진부화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기간만큼 빌려쓰는 금융기법으로 일본 NTT도 렌털 자회사 NTT리싱을 두고 있다.
KT렌탈은 1986년에 행정전산망 자금지원 사업을 목적으로 시작해 정보통신 장비·의료기기·차량렌털에 특화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연매출 350억원의 규모를 이루고 있다.
한편 KT는 남중수 새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안건은 이사진 개편 일정 등을 고려해 다음 이사회로 넘겼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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