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의 종목별 양극화 현상이 여전하다.
20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지난 2001년 이후 코스닥지수 고점·저점일 대비 종목별 주가등락률을 집계한 바에 따르면 17일 현재 코스닥지수는 최고점을 기록한 지난 2002년 3월(943.00p)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120개 종목은 오히려 당시에 비해 주가가 올랐다.
반면 92개 종목은 최저점을 찍은 지난해 8월(324.71p)에 비해서도 더 떨어지는 부진한 모습이다.
종목별로는 조아제약이 지수 고점일에 비해 1000% 이상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씨피엔은 지수 저점일 대비 88% 떨어져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거래소는 “시장의 흐름과 상관없이 주가가 오르내리는 것은 기업 개별실적에 따른 주가재편 현상으로 해석될 수 있다”면서도 “일부 테마주를 중심으로 나타나는 과도한 주가 등락에 대해서는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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