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해커들이 산업 정보를 빼내기 위해 미국, 캐나다, 영국 정부 및 기업의 컴퓨터시스템을 공격하고 있다고 파이낸설타임스가 20일 보도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적어도 2년 이상 해커들로부터 유사한 공격을 받아왔으며 대부분 중국에 있는 컴퓨터로부터 해킹이 진행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보안 전문가들은 컴퓨터는 원격 조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이버 공격 근원지를 찾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캐나다 공공안전 및 긴급사태 대응 부처의 주웨나 로비다스 대변인은 캐나다는 사이버상의 공격을 2003년 11월부터 받았으며 최근 공격 빈도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국가기간시설 보안 조정센터(NISCC)에 따르면 해커들은 민감한 고급정보를 취급하는 사람들에게 신뢰할 만한 사람으로 가장해 바이러스가 포함된 e-메일을 보내고, 사용자가 e-메일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소프트웨어를 설치한다. 설치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해커들은 원격지에서 시스템에 접근해 각종 정보를 빼낸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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