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e-스포츠 대회 ESWC(E-Sports World Cup) 한국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ESWC 2005 대회의 한국 대표 선발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국내에서 8개 팀이 참가한 1인칭 슈팅게임(FPS) ‘카운터 스트라이크’ 종목 선발대회에서는 루나틱 하이(Lunatic Hai) 팀이 우승해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실시간 전략게임 ‘워크래프트 3’ 종목에서는 언데드 종족의 강서우(ID ReiGN), 천정희(ID nOma) 선수와 오크 종족의 이호경(ID EnDure) 선수 등 세 명이 뽑혀 파리행 티켓을 획득했다.
다음달 6∼10일 열리는 ESWC 대회는 총 상금 규모가 12만달러로 한국이 주최하는 WCG(월드사이버게임즈), WEG(월드e-스포츠게임즈) 등과 함께 대표적인 e-스포츠 세계대회로 꼽힌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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