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텔레컴(대표 유화석 http://www.hansoltelecom.co.kr)은 19일 미국 네오스케일과 손잡고 스토리지와 테이프 보안 솔루션 공급을 시작으로 국내 보안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한솔텔레컴은 네오스케일사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하드웨어 일체형 스토리지 보안 어플라이언스 ‘크립토스토어 포 테잎’과 ‘크립토소토어 FC’ 등 2종의 솔루션 공급을 시작했다.
네오스케일사는 스토리지 보안 전문기업으로 뱅크오브어메리카(BOK)와 시티그룹 등 미국 내 주요 금융권에 솔루션을 구축했다.
크립토스토어 제품은 저장된 데이터에 엑세스 할 때 높은 성능과 강력한 암호화를 제공해 고객정보와 중요 기밀 문서 등에 대한 기밀성과 안전성을 보장한다. 또 분산된 스토리지 환경에서 스토리지 관리와 통합, 연속성을 보장하는 관리 기능이 뛰어나다. 이 제품은 애플리케이션과 정보에 따라 데이터 스토리지를 분류하고 통합된 스토리지 리소스에 대해 관리자의 접근을 제한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내 글로벌 대기업 영업을 위해 방한한 피터 디슨 네오스케일 부사장은 “테이프 미디어는 가장 확실하고 기업들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데이터 백업 및 복구 방법이지만 이에 대한 분실과 도난에 무방비 상태”라며 “한국 내 첨단기술 기업들이 지적재산권과 내부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스토리지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진일 한솔텔레컴 사업부장은 “이동통신 관련 기업과 병원 등 주요 기밀 문서와 개인정보를 보유한 기업들이 내부 정보를 보호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관련 시장이 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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