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10명 가운데 4명은 10년 이내에 로봇이 가전제품처럼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로봇을 직접 구매하기 위한 적정 가격대는 100만원 이하라는 답변이 많았다.
산업자원부·정보통신부가 일반인 1004명을 대상으로 로봇에 대한 온라인 설문을 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로봇이 가전 제품처럼 다가올 시기에 대한 질문에는 6∼10년 후라는 답변이 29.5%로 가장 많았고 5년 이내라는 답변도 11.0%나 됐다. 11∼15년 후라는 답변은 25.0%를 차지했다. 그런 시대가 오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1.0%에 그쳤다.
로봇을 사기 위한 적정 가격대 질문에는 30만∼99만원이라는 비중이 29.9%로 가장 높았고 100만∼300만원(26.7%), 20만∼29만원(13.9%) 순이었다.
로봇을 실제 구매한다면 어떤 용도로 사겠는가라는 설문에는 청소용이 42.2%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고 심부름용(16.0%), 경비용(14.5%) 등이 뒤를 이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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