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중기·벤처를 가다](10)맥스텔키폰

 맥스텔키폰(대표 윤영수 http://www.maxkr.com)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지난 93년부터 한우물을 파온 ‘디지털 키폰’ 전문기업이다.

지난 2001년 세계 키폰업계의 선두주자인 미국 아리스타시스템과 합작, 디지털키폰 방식 선진 기술을 선보인 이래 철저한 기술중심의 기업을 지향하면서 정체된 국내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어왔다.

윤영수 사장은 ‘제대로 된 키폰 하나가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텐데’라는 안타까움에서 출발한 게 오늘에 이르렀다고 말한다.

그는 중앙 집중 통제식 PBX와 달리 중소형 사업자 규모에 맞춰 편리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키폰이 단순한 통화·교환 기능 활용에만 머물고 있다고 말한다.

회사의 창업목표가 ‘소비자에 맞는 맞춤형 키폰을 출시’에 있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실제 이 회사의 제품은 모든 제품 설계 단계부터 각각의 부품을 자유자재로 분리 조립할 수 있도록 모듈화하여 다양한 시장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표 제품인 ‘AV20’ 제품은 발신자 표시 성능을 내장, 성능은 개선하면서 생산 원가는 낮췄다. 키폰 주장치에 키폰전화기는 물론 일반전화기도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전화 교환 기능 외에도 무인음성자동안내(AA, ACD), 구내 방송, 계산기, 전화번호부, 화재·방범 SOS, 외부 착신, 발신자서비스, 음악 청취, 회의 기능 등을 다양하게 갖췄다.

발신자서비스는 시스템 안정성과 함께 날짜와 시간에 따라 100개 정보를 기억하며, 이를 컴퓨터로 전송, 저장하여 언제든지 필요한 정보를 찾아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다양한 기능 때문에 국내는 물론 키폰 선진국인 일본에서도 구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내실을 다지면서 동남아, 중동, 미국, 유럽 등 세계 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끊임 없는 연구 개발로 지난해 7월 디지털 콘트롤 하이브리드 시스템 ‘AV20’를 출시한데 이어 10월 키폰전용 일반전화기, DV96(DID 기능), 올해는 AV48, AV96 등 신제품도 출시 예정이다.

또 IP PABX, 인터넷전화(VoIP), 무선 PABX·KTS·CTI 솔루션 분야에도 지속적으로 투자, 사업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윤 사장은 “인간 존중 경영 이념을 기본으로 직원과 회사가 행복한 기업, 그리고 키폰 분야 1위 기업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사진: 윤영수 맥스텔키폰 대표(왼쪽 두번째)가 연구원들과 함께 다양한 환경에서 디지털 키폰 성능과 문제점을 분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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