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총장 어윤대)는 13일 생명과학대학과 생명환경과학대학을 ‘생명과학대학’으로 통합하고 2006학년도 수시모집부터 통합된 단과대로 신입생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통합된 생명과학대학은 생명과학부·생명공학부·환경생태부·식품과학부 등 4개 학부와 식품자원경제학과 1개 학과에 교수진 87명으로 운영된다.
입학정원은 통합 전 두 단과대의 한해 신입생과 비슷한 수준인 400명 정도가 될 예정이고 재학생은 이들 단과대의 통합과 관계없이 학사 일정을 이수하게 된다고 고려대는 밝혔다.
고려대 측은 “황우석 교수의 연구성과 등으로 요즘 최고의 연구 분야로 급부상하는 생명공학(BT)의 연구 인프라가 대거 확보돼 관련 분야의 학문연구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윤아기자@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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