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는 브랜드 파워와 비례합니다. 전 세계 PC 점유율 1위라는 명성에 걸맞게 한국에서도 새로운 델 서비스를 보여 주겠습니다.”
지난 8일 한국을 방문한 세계적인 PC업체 델의 크리스 아스큐 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델은 지난 몇 개월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며 “이에 걸맞게 서비스 체계도 전면 개선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델은 고객지원센터를 6개에서 104개로 확장했으며 부품 공급처도 6개 도시로 늘렸다.
“온라인 조사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불만족 건수가 20%나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한국 고객도 점차 델의 가격과 품질 못지않게 서비스에도 만족하고 있다는 결과입니다.”
아·태지역 서비스 총괄 대표로는 한국을 첫 방문한 크리스 부사장은 “서비스는 마케팅의 시작”이라며 “까다로운 한국 고객의 입맛에 맞출 수 있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델은 실제 본사에서 주목할 만큼 지난 해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델의 명성에 비해 초라했던 점유율과 브랜드가 급상승해 어느 때 보다도 국내 시장에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가격과 품질은 경쟁업체가 따라오질 못할 정도로 만족을 주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문제는 서비스입니다.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가장 큰 불만은 역시 서비스와 배송입니다.”
아스큐 부사장은 “앞으로 IT시장은 오직 서비스 만이 차별 요소” 라며 “한국 시장을 겨냥해 고객 서비스에 컨설팅 개념을 접목한 ‘델 프로페셔널 서비스(DPS)’를 도입해 델의 이미지를 한 단계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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