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IA, 부품·소재기업 `자금유치` 길 튼다

국내 부품·소재 기업들이 외국 자금을 유치할 수 있는 자리가 국내외에서 잇따라 마련된다. 특히 행사 주최 측은 행사를 통해 기업들의 자금 유치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의 통로로 활용토록 한다는 계획이어서 새로운 중기해외진출의 창구로서 관심을 끈다.

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KITIA·회장 신용웅)는 이달 우리나라를 포함 오는 10월과 11월 각각 미국(LA·뉴욕)과 일본(도쿄)·싱가포르에서 ‘한국 부품소재(MCT) 투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달 21·22일 국내 행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리며 국내외 투자기관 30개사를 초청한 가운데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 및 한국 부품소재투자현황 소개 △부품·소재기업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 및 상담회 등으로 구성한다. 또 10·11월 해외 행사도 유사한 형태로 진행하며 그룹별 미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KITIA는 이번 행사와 관련 기술 경쟁력이 뛰어난 30개사를 선정, 5000만달러 이상의 자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중점 관리한다. 이를 위해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 참여 해외투자기관 등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 △개별 투자유치 전략수립 △사전 IR자료 준비 △투자유치 협상지원 등을 지원한다.

KITIA 이부호 전무는 “상당수 국내 부품소재기업들이 기술개발 이후 양산설비 구축 등 부품생산단계에서 추가적인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단계에 소요되는 대규모 자금의 유치를 지원하는 한편 해외로 바로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