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디자인과 기술로 새로운 생활을 상상한다는 의미를 담은 ‘이매진(Imagine)’을 테마로 한 신규 브랜드 캠페인을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매진’ 캠페인은 휴대폰과 디지털TV, 휴대형 미디어플레이어 등 다양한 제품을 소재로 삼고 있으며 TV광고를 시작으로 인쇄광고와 옥외조형물, 인터넷과 체험관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새 브랜드 캠페인은 사람들의 생활 속에 삼성전자의 각 제품이 투영돼 일어나는 즐거운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으며, 독창적인 삼성의 디자인과 기술의 힘으로 더 즐겁고 흥겨운 세상을 상상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새로운 캠페인은 WPP광고그룹의 베를린 카메론과 레드 셀이 제작했고 오스카상 후보였던 윌 스펙과 조시 고든이 감독을 맡았으며 영상물은 미국·덴마크·네덜란드·크로아티아 등에서 촬영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99년부터 ‘제1기 글로벌 브랜드 전략’에 따라 ‘Samsung DigitAll Everyone’ s Invited’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에게 디지털시대의 리더라는 이미지를 홍보했다. 새로운 2기 브랜드 전략은 ‘이매진’을 주제로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확립 △브랜드 선호도 제고 △아이콘 브랜드로서의 위상 확보 등을 목표로 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터브랜드사가 발표한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125억5000만달러로 21위를 차지했었다.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이종석 전무는 “이번 브랜드 캠페인의 목표는 소비자와 더욱 따뜻하게 감성적으로 연결되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대하는 것”이라며 “향후 수년 내에 삼성 브랜드는 전세계 전자업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 중 하나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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