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이 인터넷 전자지불 기업인 한국사이버페이먼트와 합병을 전제로 한 주식교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윈스테크넷은 8일 공시를 통해 한국사이버페이먼트와 포괄적 주식교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사이버페이먼트는 전자지불대행(PG) 및 부가가치통신망(VAN) 서비스 분야 선두 업체다.
양사는 빠르면 실사가 마무리되는 9월에서 10월께 공식적인 합병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주식 교환을 통해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 성장사업분야의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전자지불서비스에 보안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김대연 사장은 “네트워크 보안과 지불 기술을 통합한 시너지 창출을 위한 합병을 추진하고 있으며 합병 전까지 상호 경영권을 존중할 것”이라며 “이번 합병이 성사되면 매출 400억원 규모의 보안 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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