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폰이 수조원을 투입해 일본의 3세대(3G) 휴대폰 시장을 공략한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보다폰재팬은 총 2600억엔(약 2조6000억원)을 투입해 연내 3G용 안테나 기지국을 5400개 증설할 계획이다.
보다폰의 이번 대대적인 투자는 서비스 지역을 넓히고 통화 품질을 경쟁업체인 NTT도코모, KDDI 등과 동등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다. 기지국은 야외에 4000개, 빌딩 및 지하철 등에 1400개가 각각 증설된다. 이번 증설로 보다폰재팬의 3G 기지국 수는 30%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보다폰재팬의 3G 기지국 수는 지난해 가을 2G 기지국 수를 상회했지만 전파가 유독 약해 통화 음질에서 도코모·KDDI 등에 뒤처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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