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감사업무가 ‘비리 적발’에서 ‘경영진단’ 위주로 전환되면서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6일 LG전자(대표 김쌍수)에 따르면 그동안 사내 업무규정 위반이나 부정 비리 적발 등에 중점을 뒀던 감사업무를 올해부터 확대해 경영활동의 전반적인 사항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경영진단’ 비중을 높이고 있다.
정병돈 LG전자 경영진단팀장은 “국내외 선진 사례의 벤치마킹은 물론이고 외부 전문기관에 컨설팅을 의뢰해 경영진단 업무 개선을 추진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문적 진단을 위해 지역별·업무영역별 전문가를 양성하는 한편, 경영진단과 관련한 공인내부감사사(CIA), 공인조사·감사전문가(CFE) 등 전문자격 취득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경영진단은 경영자원 유출을 방지하고 회사 표준을 진단·정비하는 데 초점을 두는 것으로, 조직원을 대상으로 윤리규범 준수를 유도함으로써 경영 투명성 제고와 건전한 기업 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활동을 뜻한다.
LG전자 감사업무를 전담하는 경영진단팀은 현장 방문 중심의 경영진단 활동을 수행하고 현지 책임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합의와 개선사항 등을 도출하는 등 사후관리까지 맡는다. 특히 현업 업무 프로세스와 리스크 진단 등 실질적인 개선활동을 유도하는 ‘컨설팅’ 역할까지 수행한다.
또한 신설 조직이나 책임자가 변경된 조직의 현황과 사업성 진단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 구축 방안을 마련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기존 조직의 정기진단활동은 국내와 해외법인, 계열사까지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주로 판매법인의 매출채권 관리나 자산 현황, 고객서비스 활동과 생산법인의 구매·자재 관리 등 제반 인프라 구축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밖에 임직원, 협력회사, 해외법인 현지채용인 등 대상자별 교육과정을 세분해 매년 정도경영 교육 및 경영진단 사례 홍보 등을 통해 리스크 발생을 미리 막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4000억 온누리상품권 푼다…5조 사회 기여 '시동'
-
2
엔비디아, 韓 R&D 센터 짓는다…젠슨 황 “이미 인력 채용 중”
-
3
삼성전자, '구매액 20% 환급' 페스티벌 오늘 시작
-
4
젠슨 황, 오늘 SK·LG·네이버 총수와 홍대서 '삼겹살' 회동
-
5
젠슨 황, 현대차·엔씨·크래프톤·두산·SK 등 연쇄 회동…韓 협력 광폭 행보
-
6
젠슨 황 방한 첫 행보…페이커 만나 “한국은 e스포츠 최적 시장”
-
7
젠슨 황, 최태원-구광모-이해진 총수와 홍대서 '삼소' 회동
-
8
엔비디아 “4가지 큰 선물”…한국 AI센터 서울 유력
-
9
[컴퓨텍스 2026]대만에서도 빛난 'K-반도체 열풍'
-
10
LG전자, 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국가대표가전 국민 응원 대축제'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