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가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통합 플랫폼 확산에 적극 나선다.
SAP코리아(대표 한의녕)는 2일 삼성동 코엑스컨벤션센터에서‘SAP 리더십포럼 2005’를 개최하고, 자사 비즈니스 프로세스 플랫폼인 ‘넷위버’의 전략 발표회를 가졌다.
SAP는 넷 위버를 마이크로소프트의 닷넷, IBM의 웹스피어 등과 같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SAP는 그동안 넷 위버의 오픈화와 함께 지원세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넷위버는 SAP가 자사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스트럭처를 통합한 플랫폼으로, 최근 세계적인 컴퓨팅업체들이 이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며, 세를 확대하고 있다.
한의녕 SAP코리아 사장은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사용자 콘퍼런스 ‘사파이어2005 보스턴’을 계기로 세계적인 컴퓨팅업체들이 넷위버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 고객 기반이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는 협력사들과 함께 넷위버 확산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AP코리아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개최한 이번 포럼에는 SAP의 기존 및 잠재고객, 파트너 등 비즈니스 리더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의녕 SAP코리아 사장 및 팽정국 현대자동차 부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박희선 삼성전자 상무(CIO)가 경영 혁신 및 정보기술에 대한 기조연설을 했다. 또 SAP의 엔터프라이즈서비스아키텍처(ESA) 및 SAP 넷위버와 차세대 전사자원관리(ERP)에 대한 전략이 소개됐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사진: 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AP 리더십 포럼’에서 참관객들이 SAP의 중견중소기업용 솔루션을 사용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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