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이 노부유키 등 소니 최고 경영진 4명이 퇴직금으로 7억6100만엔(한화 약71억원)을 받게 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
소니는 이달 중 물러나는 이데이 회장 겸 CEO, 안도 구니타케 사장을 포함한 최고 경영진 4명에게 총 7억6100만엔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적부진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퇴진한 이데이 회장의 퇴직금은 전임 CEO에 비해서는 크게 떨어지는 수준이다.
이데이의 전임자였던 오가 노리오 CEO는 퇴임 후 명예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소니는 오가 회장에게 16억엔을 지급해 대조를 보였다. 이데이 회장은 퇴직 후 최고 고문, 안도 사장은 고문직을 각각 맡게 된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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