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키아와 손잡고 UPnP포럼내 TF 구성

LG전자가 세계 1위 휴대폰 제조사 노키아와 손잡고 휴대폰 등 정보통신기기를 이용해 가정의 PC 및 TV에 저장된 콘텐츠를 원격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모바일 기반의 홈네트워크 원격접속 표준선점에 나섰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노키아와 함께 전세계 500개 기업이 참여하는 UPnP(Universal Plug and Play) 포럼내 홈네트워크 원격접속 표준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창설했다.

 이희연 LG전자 정보기술연구소 소장은 “UPnP포럼 기술위원회(TC:Technical Committee)에 원격접속 표준화 기술을 제안했으며 이번에 승인을 받았다”며 “노키아와 공동으로 모바일 기반의 원격접속에 관한 사실상 표준(de facto standard)을 내년 초까지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 주도로 제안된 홈네트워크 원격접속 모델은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제어하는데 포커스가 맞춰 진 LnCP와 달리 원격장치가 직접 홈 게이트웨이를 통해 집안의 가전제품에 접속, 콘텐츠 등을 수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UPnP는 IP망에 기반을 두고 있어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집안에 구축되지 않은 경우에도 IP망만 구성되면, 집안의 기기를 원격에서 제어할 수 있다.

 이희연 소장은 “노키아와 함께 설립된 태스크포스팀에는 현재 인텔·MS, TI 등 글로벌 기업 8개사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의 UPnP 홈 네트워크 원격접속 표준화 기술은 앞으로 전 세계 홈 네트워크 시스템 표준화 기구인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가 작성하는 가이드라인(Guideline)에도 적용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표준화가 완성될 경우, 휴대폰 사용자는 특정회사의 제품을 구매할 필요 없이 제품구입시 UPnP 마크부착 여부만을 확인한 뒤 원격접속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 또는 수신할 수 있다.

 LG전자는 앞으로 VPN(Virtual Private Network)을 기반으로 VPN 자동 설정 방법, 외부접속 시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사용자 인증방법과 VPN 보완 방법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브랜드 뉴스룸